비트코인, 2개월여 만에 5000만원 재돌파..'런던 하드포크' 호재 작용

황두현 2021. 8.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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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7일 국내 시장에서 한때 50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62% 오른 4996만3000원에 거래됐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8시쯤 4400만원대였으나 이후 줄곧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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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7일 국내 시장에서 한때 50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62% 오른 4996만3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이 개당 4996만400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진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8시쯤 4400만원대였으나 이후 줄곧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한때 5040만원선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의 강세에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6.07% 오른 340만6000원, 업비트에선 개당 340만4000원이다.

가상화폐 가격의 강세와 관련, 최근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업그레이드)'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 거래 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하드포크를 단행하며 오름세를 탔다. 이러한 호재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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