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최고 37도 찍은 '대프리카'..대구경북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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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가 37도의 낮 최고기온을 나타내는 등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37도, 경북 의성 35.9도, 구미 35.6도, 경주 35도, 안동 34.9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었다.
경북 동해안은 영덕 31도, 포항 30.9도, 울진 30.6도 등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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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7일 대구가 37도의 낮 최고기온을 나타내는 등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37도, 경북 의성 35.9도, 구미 35.6도, 경주 35도, 안동 34.9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기온으로는 경산 하양이 38.9도를 나타냈다.
하양은 하루 전인 지난 6일에는 39.9도를 기록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심 거리는 행인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한산했다.
경북 동해안은 영덕 31도, 포항 30.9도, 울진 30.6도 등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8일에는 동쪽에서 바람이 불고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2∼3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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