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공동 9위..한국 여자골프 노메달, 코다 금메달[도쿄올림픽]

2021. 8.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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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노메달에 그쳤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7일 일본 사이타마 가와고에 가시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최종 4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5번홀, 8번홀, 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4~5번홀, 8~9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1번홀에서 더블보기,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17언더파 267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라운드서 9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로 올라온 뒤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은메달은 연장서 결정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나미 모네(일본)가 6타를 줄여 16언더파 268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서 모네가 파 퍼트에 성공했고, 리디아 고는 보기를 범했다. 모네가 은메달, 리디아 고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효주는 4타를 줄여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는 2타를 줄여 5언더파 279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위), 김세영(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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