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에 AZ 백신 보급되면 열흘 내 전체 주민 1회 접종 가능"

이교준 2021. 8.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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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급될 경우 열흘 안에 전 주민의 1회 접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의 국가 콜드체인 인프라로 2∼8℃의 표준 냉장을 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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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급될 경우 열흘 안에 전 주민의 1회 접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의 국가 콜드체인 인프라로 2∼8℃의 표준 냉장을 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 재고가 충분하고 콜드체인에 문제가 없다면 이론적으로 열흘 안에 전 주민에게 1회 접종을 할 수 있다"며 "2회 접종 백신의 경우 두 달이 안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영하 70℃의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나 영하 20℃ 보관이 필요한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 백신의 경우 평양과 같은 제한된 지역에서만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지금까지는 국경봉쇄로 코로나19를 막아왔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화에 처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애초 코백스를 통해 인도 혈청연구소가 생산한 아스트라네제카 백신 199만2천 회 분을 배정받고, 이 가운데 170만4천 회분은 올 5월 말까지 공급받을 예정이었으나 국경 봉쇄 등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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