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오타니 고의4구에 다저스타디움 야유..LAA 4-3 역전승 [LAA 리뷰]

이후광 2021. 8.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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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연장 접전 끝 LA 다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LA 에인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6승 5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65승 4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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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LA 에인절스가 연장 접전 끝 LA 다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LA 에인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6승 5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65승 45패가 됐다.

선취점은 다저스 차지였다. 1회 무키 베츠-저스틴 터너(2루타) 테이블세터가 연속안타로 무사 2, 3루 밥상을 차린 뒤 베테랑 알버트 푸홀스가 1타점 내야땅볼로 0의 균형을 깼다.

이후 4회 AJ 폴락이 볼넷,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든 가운데 베츠가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 2사 후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턱밑 추격을 가했고, 6회 1사 후 잭 메이필드가 중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승부처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였다. 무사 2루가 세팅된 가운데 이글레시아스가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로 2-2의 균형을 깼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가 대타로 등장해 자동고의4구를 얻었는데 그 순간 다저스타디움이 야유로 가득 찼다. 리그가 달라 좀처럼 볼 수 없는 슈퍼스타가 타격 기회를 잃자 다저스 홈팬들이 실망한 것.

에인절스는 이후 진루타로 이어진 2, 3루 찬스서 메이필드의 빗맞은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역시 10회말 무사 2루를 맞이한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안타에 이은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2사 1, 2루서 폴락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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