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개 시·군 52명 확진..어제 130명 '일일 최다'(종합)

창원 20, 함안 10, 김해 8, 거제 7, 고성 3, 진주 2명 등
창원 마트 관련 3명 추가 31명.. 경남 누적 784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6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30명으로 집계돼, 경남의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119명)을 갈아치웠다.

7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2명의 확진일은 ▲6일 밤 25명▲7일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0명 ▲함안 10명 ▲김해 9명 ▲거제 7명 ▲고성 3명 ▲진주 2명 ▲사천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창원 소재 마트 관련 3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12명이다.

창원 확진자 20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3명, 직장동료 1명이다.

4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서울 도봉구 관련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확진자 2명과 함안 확진자 1명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다.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만6847명에 대해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31명, 음성 1만1668명, 검사 진행중 5148명이다.

나머지 함안 확진자 9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3명, 직장동료 2명이다.

4명은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9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동선접촉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2명은 전남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다.

거제 확진자 7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3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 감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3명은 도내 동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7848명(입원 1123, 퇴원 6705, 사망 20)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647명, 자가격리자는 5728명이다.

한편,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종사자 105명, 입원 환자 149명 등 총 254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13명, 음성 235명, 검사 진행중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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