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의 연하 여성으로 지목된 B씨, 피해 호소하며 "고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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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5)이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지난 2일 피소된 가운데, 이와 무관한 여성 B씨가 고소인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김용건의 피소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A씨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B씨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함께 유포됐습니다.
한편 A씨는 13년간 알고 지낸 김용건에게 4월 초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자신에게 낙태를 강요했고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녹취록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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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측 "B씨, 무관한 피해자다"
배우 김용건(75)이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지난 2일 피소된 가운데, 이와 무관한 여성 B씨가 고소인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김용건의 피소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A씨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B씨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함께 유포됐습니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경찰서 다녀왔다, 싹 다 고소"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지라시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여성분은 A씨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애먼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안타깝다”라며 “피해자를 특정하려고 하는 행동 자체가 2차 가해다. 이에 해당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A씨는 13년간 알고 지낸 김용건에게 4월 초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자신에게 낙태를 강요했고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녹취록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씨 측은 "돈은 절대 요구한 적 없고,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김용건이 응하지 않았다"며 합의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건 측은 "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씨 측은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면서도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해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면서 이 응원을 받으며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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