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수도권 확진 61.8%

김건우 기자 2021. 8. 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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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23명이다.

수도권 확진자수가 800명대로 감소하면 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1000명대를 지속하고 있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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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1800명대로 늘어났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23명이다. 국내 발생 1762명, 해외유입사례 61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 1089명(61.8%), 비수도권에서 673명(38.2%)이 발생했다. 수도권의 주간 총 확진자수는 6556명, 주간 일평균 936.6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가 4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확진자수가 800명대로 감소하면 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6명 발생한 9일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노래방, 주점, 요양원 감염 확산…주말 이동 자제해야

주요 집단 발생 신규 사례는 서울 동작구 시장2 관련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종사자 17명, 가족 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 노래방에서는 7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종사자 4명, 이용자2명, 지인 2명, 가족 1명, 기타 1명 등이다.

충남 논산시 요양원 관련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입소자 11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시 골프장에서는 7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용자 4명, 종사자 1명, 가족 8명, 기타 2명 등이다.

부산 부산진구 주점 관련해 3일 첫 확진자 발생후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용자 11명, 가족 2명, 지인 1명, 이용자의 동료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남 김해시 요양병원 관련해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입소자 12명, 종사자 1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1000명대를 지속하고 있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에도 가급적 모임과 이동은 자제하여 주시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부탁드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에서 복귀 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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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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