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2명 추가 확진..창원 마트 관련 누적 31명

창원시 가음정습지공원 선발진료소 현장(창원시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1시 30분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한 51명은 지역감염 확진자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 20명, 함안 10명, 김해 9명, 거제 7명, 고성 3명, 진주 2명, 사천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7명, 조사중 12명, 창원소재 마트 관련 3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해외입국 1명이다.

창원 확진자 20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3명은 지인, 1명은 직장동료다.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또 다른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증산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1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1명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확진자 2명과 함안 확진자 1명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로 2명은 이용자이고 1명은 접촉자다. 이로써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만684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31명, 음성 1만1668명이고 5148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함안 확진자 9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이고 2명은 직장동료다. 4명은 각각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9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2명은 동선 접촉, 1명은 직장동료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외 1명은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 7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3명과 사천 확진자 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7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848명이며 이중 1123명이 입원, 6705명이 퇴원, 사망 20명이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