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23명,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전방위 확산세

심우섭 기자 2021. 8. 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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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4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8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23명 늘어 누적 20만9천22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의 1천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천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32일 연속 1천 명대를 넘는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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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4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8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23명 늘어 누적 20만9천22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의 1천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천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32일 연속 1천 명대를 넘는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89명으로 61.8%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역시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116명이 됐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377명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8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상 최고 수준인 4단계가 4주째,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가 2주째 각각 적용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추가로 내놓을 방역 카드까지 마땅치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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