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 사우나 이용객 5명 확진..오후 2시 기준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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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방문자들 중 1명이 북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우나에서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밖에 확진자 2명(3514·352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자발적 검사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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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어 광주 3514~3526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7명(3515·3520·3522~3526번)은 전남 한 음식점과 북구 소재 한 사우나 관련이다.
앞서 경기도 파주시 1546번이 전남에 방문해 한 음식점에 들렀고 해당 식당에서 직원 2명과 방문자 4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방문자들 중 1명이 북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우나에서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음식점과 사우나 관련으로는 지표 환자인 파주 1546번을 제외하고 광주에서만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4명(3516~3519번)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된 사례다.
이들 중 1명(3516번)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인 3336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3명(3517~3519번)은 광산구 소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연쇄감염 확진자들로 기존 환자들의 지인과 가족 등이다.
그 밖에 확진자 2명(3514·352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자발적 검사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직업이나 연령대 별 특이사항이 없어 대규모 현장평가나 전수조사를 실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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