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 사우나 이용객 5명 확진..오후 2시 기준 13명

이수민 기자 2021. 8. 7.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북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방문자들 중 1명이 북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우나에서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밖에 확진자 2명(3514·352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자발적 검사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8.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어 광주 3514~3526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7명(3515·3520·3522~3526번)은 전남 한 음식점과 북구 소재 한 사우나 관련이다.

앞서 경기도 파주시 1546번이 전남에 방문해 한 음식점에 들렀고 해당 식당에서 직원 2명과 방문자 4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방문자들 중 1명이 북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우나에서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음식점과 사우나 관련으로는 지표 환자인 파주 1546번을 제외하고 광주에서만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4명(3516~3519번)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된 사례다.

이들 중 1명(3516번)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인 3336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3명(3517~3519번)은 광산구 소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연쇄감염 확진자들로 기존 환자들의 지인과 가족 등이다.

그 밖에 확진자 2명(3514·352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자발적 검사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직업이나 연령대 별 특이사항이 없어 대규모 현장평가나 전수조사를 실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