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공무원으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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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효율적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남원시는 7일 효율적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캄보디아 출신 셤 사마디(36)씨를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공개채용)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문화가족 출신의 공무원 채용은 내·외국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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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원, 관련기관 운영지원, 결혼중개업 지도·관리 업무 맡아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효율적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남원시는 7일 효율적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캄보디아 출신 셤 사마디(36)씨를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공개채용)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이 시청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셤 사마디씨는 9일부터 2년 동안 남원시 자치행정국 여성가족과에 배치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결혼중개업 지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셤 사마디씨는 한국어 능력시험 6급에 합격한데 이어 지난 2019년부터는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해 왔다. 또, 결혼이민자들의 통·번역 서비스 업무를 맡아 결혼이주여성의 실질적인 고충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문화가족 출신의 공무원 채용은 내·외국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생활 및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갈등 해소와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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