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송중기vs김용건 임신스캔들 소환된 하정우 [업앤다운]

김미화 기자 2021. 8.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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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송중기, 하정우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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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송중기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장애인 국제무용제룰 홍보하며 힘을 보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중기님 인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을 올해로 6회차인 '장애인 국제무용제'라는 행사에서 3년 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A씨는 입 "국제 행사지만 대중적 인기는 없고, 당연히 광고가 붙는 상업적 행사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정말 홍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벌어졌습니다"라며 "7월에 송중기 씨가 코로나로 자가격리가 되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어렵게 메일주소를 구해 부탁드려 봤습니다 격리되신 동안 시간이 있으실 때니 댁에서 30초 정도 휴대폰으로 홍보영상을 찍어달라고.. 지난 6년 동안의 행사 자료를 보내달라 하셨고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부탁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매한가지 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달 가까이 지나 영상을 보내오셨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개런티 한 푼 드릴수 없고, 그냥 휴대폰 간단 인사만 부탁했는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해주셨습니다"라고 했다. A씨는 "사실 이 글을 올리면서도 괜히 송중기씨께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얼굴 한번 본적도 없는 자원봉사자의 요청에 이렇게 성의를 보여준 송중기 씨를 보며 왜 이 분이 인성스타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알렸다. 공개 된 영상 속 송중기는 수트를 챙겨 입고 6회째를 맞은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축하하며 관심을 가져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착한남자' 송중기의 인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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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용건이 39살 연하 여성 A씨(37)로부터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아들 하정우까지 소환됐다. 김용건이 공식입장을 통해 '아들들'(하정우, 차현우)도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 응원해 줬다 등의 문구를 넣은 가운데 아들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김용건의 피소 소식이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강요 미수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고 관계를 유지했고 A씨가 지난 4월 초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며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김용건은 법률대리인인 임방글 변호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용건은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A씨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자신이 출산을 반대했다는 A씨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용건은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며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며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고,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해명했다. 김용건은 전 부인과 1977년 결혼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 두 아들을 뒀으며, 1996년 이혼했다. A씨는 11월 출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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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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