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김세영, "여한이 많이 남는다. 파리 올림픽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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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이 많이 남는다."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노메달에 그친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 김세영(28·메디힐)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세영은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CC(파71·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세영은 3년 뒤 파리 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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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노메달에 그친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 김세영(28·메디힐)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세영은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CC(파71·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고진영(26·솔레어) 등과 함께 공동 9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김세영은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한 때 선두를 3타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좋았던 흐름은 11번홀에서 두 번째샷이 나무에 맞는 등 불운으로 더블 보기를 범하며 꺾였다. 13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듯 했지만 15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김세영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항상 올림픽은 아쉽다. 첫째날과 둘째날에 진영이와 얘기를 많이 나눴다. 그때 치고 나갔어야 했는데 아쉽다”며 “그래도 올림픽에 나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영이는 대회를 마쳐 시원하고 여한이 없다고 하는데 난 여한이 많이 남는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11번홀 상황에 대해 “이번 주 내내 좀 흔들렸다. 긴장한 상황이었다”며 “드라이브 때 살짝 감겼다. (두 번째샷이) 러프였지만 좋은 자리였는데…”라며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세영은 3년 뒤 파리 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물론 나가야 한다. 나가고 싶다”며 “안 그래도 아침에 박세리 감독께 ‘(파리에) 오실거죠’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네가 도전하면 언니도 가야지’라고 하더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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