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 웃음 되찾아주자" ..애호박 16톤 2시간만에 '돈쭐'났다

2021. 8.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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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폐기 위기에 처했던 화천 애호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됐다.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4일진행한 '화천 애호박' 판매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화천 애호박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산지 폐기 위기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앞으로도 못난이 야채들을 기획해 버려지는 소중한 식재료를 최소화하고 농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기획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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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된 애호박 [카카오커머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산지 폐기 위기에 처했던 화천 애호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됐다.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4일진행한 ‘화천 애호박’ 판매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생산량 증감,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천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해 화천 애호박 한 상자를 배송비 포함해 6500원에 주문을 시작했다.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품 주문에 대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화천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준비 수량 2000박스(1박스 당 8kg)’가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했다. 현재 2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재주문 알림 받기’를 신청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화천 애호박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산지 폐기 위기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앞으로도 못난이 야채들을 기획해 버려지는 소중한 식재료를 최소화하고 농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기획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마트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무더위로 가격이 폭락한 옥수수를 4개 1980원에 판매한다. 충북 괴산, 경남 밀양 등 농가에서 100톤 가량의 옥수수가 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옥수수 농가는 장마가 빨리 끝나고 폭염으로 갑작스레 옥수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해서 걱정이라거나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주문했다는 글이 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고객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를 돕고 고객에겐 의미를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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