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대신 기타 친' MIL 옐리치, 코로나19 완치 후 그라운드 복귀

고윤준 2021. 8. 7.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간판스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돼, 다시 배트를 잡았다.

옐리치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옐리치는 10일간 격리로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있다. 바로 복귀보다는 타격감을 찾고 올리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밀워키 브루어스 간판스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돼, 다시 배트를 잡았다.

옐리치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4월 초 선수단과 함께 얀센 백신을 맞았지만, 변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 IL에서 해제되는 그는 바로 로스터에 들지 못했지만, 그라운드에 나와 다시 배트를 잡았다.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옐리치는 10일간 격리로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있다. 바로 복귀보다는 타격감을 찾고 올리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옐리치는 연습타격 후 현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집에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격리된 다른 팀원들과 페이스타임을 통해 연락하며 함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동안 정말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배웠다. 기타 연습을 격리됐던 10일 중 4일 동안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추가로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여전히 미각과 후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몸 상태와 기분은 매우 좋다. 남은 경기 동안 부진을 떨쳐내고 팀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에도 오른 옐리치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235 6홈런 28타점 OPS 0.748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