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팀 체력 바닥..동메달 결정전 앞두고 휴식 중 "훈련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체력 회복이 먼저라는 판단을 내리고 선수단에 휴식시간을 줬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한편 세계적 강호 브라질과 맞붙은 여자 배구 준결승전 중계 시청률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높은 38%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7일 "대표팀이 오늘 팀 훈련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5경기와 8강 터키전, 4강 브라질전 등 총 7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이에 대한 회복이 우선돼야 하는 상황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체력 회복이 먼저라는 판단을 내리고 선수단에 휴식시간을 줬다. 선수들은 숙소에서 쉬면서 세르비아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한편 세계적 강호 브라질과 맞붙은 여자 배구 준결승전 중계 시청률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높은 3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중계 시청률을 보인 남자 축구 루마니아전의 33%를 넘어선 수치다.
여자 배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0시 29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한국과 브라질 간 경기의 누적 총 시청률은 38.1%로 집계됐다.
비록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배했지만 대표팀에 응원이 쏟아졌다.
김연경은 경기 후 "최선을 다하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브라질이 정말 실수를 안 해 분위기를 가져오기 힘들었다"며 "득점은 물론 수비도 브라질이 너무 좋은 실력을 보였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차라리 해외 이전했으면…" 주주들이 뿔난 이유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 "엄마 아빠가 집 사줄게"…급증하는 10·20대 서울 집주인
- "나 사랑해?" 여친 차에 묶고 시내 질주한 男…시민들 '경악' [영상]
- 1등 경품이 뭐길래…'2만6000 대 1' 역대급 응모자 몰렸다 [박한신의 커머스톡]
- 527%·1704% 영업익 폭증…역대급 '로또'맞은 곳 어디?
- 홍현희, 마사지로 부기 없애 5kg 뺐다는데…그게 될까? [건강!톡]
- '집단 식중독' 마녀김밥 사태 일파만파…김원효·심진화 사과까지
- 개그우먼 송인화, 동성 연인과 대화 공개…"자기야 큰일났어" [종합]
- 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 방송 분노…"애들 이용하지 마"
- 초신성 광수, 14살 연상 日 여배우와 불륜설…"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