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과 대한항공의 동행..파리 올림픽 땐 날아오를까
3년 뒤 동반비상 노린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해 2월 수원 청명중 졸업 후 대한항공 탁구단에 입단했다. 대한항공은 최연소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영입하며 "탁구 실력 뿐 아니라 교양과 바른 인성을 갖춘 탁구인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개인 수업 외에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선수는 도쿄 올림픽 보다 다음 올림픽이 더 기대되는 기대주다. 2024 파리올림픽 때 운동선수로서 절정의 초입에 들어가는 20세 나이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대회 경험 부족 역시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신 선수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 파리올림픽 시점이 되면 대한항공 역시 또다른 비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이동이 봉쇄되며 격감했던 실적이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작업 역시 파리올림픽 전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르면 2023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노후화된 운용리스 기재 정리 등 합리화가 진행되고 노선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평균 운임이 제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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