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합훈련 추가 대응 않는 북한..경제 발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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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던 북한은 약 일주일 째 추가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내부 경제 발전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 당 결정 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경제지도기관 일꾼들이 부문간, 단위간 생산적 연계를 민활하게 하기 위한 경제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라며 일꾼들의 업무방식 혁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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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지난 1일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던 북한은 약 일주일 째 추가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내부 경제 발전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 당 결정 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당 대회 이후 꾸준히 '결정 관철'을 다그치고 있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신문은 또 이어지는 폭우로 인한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각 부분별 대응 사업을 소개했다.
2면에는 지난해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은파군 대청리의 수해 복구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이곳을 찾아 현지지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하늘 같은 은덕'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3면에서는 선전선동활동의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은 '힘있는 선전선동공세'와 '참신한 집중강연선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면에서는 경제부문과 기업체들 사이의 '생산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 강조됐다. 신문은 "모든 경제지도기관 일꾼들이 부문간, 단위간 생산적 연계를 민활하게 하기 위한 경제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라며 일꾼들의 업무방식 혁신을 당부했다.
5면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학술연구원들의 성과를 조명했다. 신문은 이들이 평양 일대의 고구려 유적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가축 기르기를 장려하는 기사도 실렸다. 신문은 "풀과 고기를 바꿔야 한다"라며 초식동물을 각 가정에서 길러 식량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6면에는 각 도의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이라며 각 지역별 경제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평안북도의 축산업 강화, 자강도의 인민소비품(공산품) 품질 개선 등이 사례로 소개됐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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