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중공업] 해운운임 13주 연속 최고가 랠리..4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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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이 13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4200포인트를 넘어섰다.
국내 주요 수출항로인 유럽 노선과 미주 노선을 비롯해 전 노선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며 전주보다 29.62포인트 오른 수치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전주(7395달러) 대비 23달러 오른 7418달러였으며, 지중해 노선은 1TEU당 51달러 오른 7042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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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해운 운임이 13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4200포인트를 넘어섰다. 국내 주요 수출항로인 유럽 노선과 미주 노선을 비롯해 전 노선이 일제히 상승했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4225.8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며 전주보다 29.62포인트 오른 수치다.
HMM의 양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미주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전주(5518달러) 대비 37달러 오른 5555달러로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주동안 노선은 상승폭이 더 크다. 1FEU당 1만167달러로 전주 대비 100달러나 올랐다.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10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전주(7395달러) 대비 23달러 오른 7418달러였으며, 지중해 노선은 1TEU당 51달러 오른 7042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1TEU당 3527달러로 전주보다 121달러나 상승했다. 남미 노선은 1TEU당 52달러 오른 9772달러, 중동 노선은 1TEU당 31달러 오른 3584달러였다.
SCFI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래 지난해 중순까지 2010년 7월2일 1583.18포인트가 최고치였지만, 지난해 11월6일 1664.56포인트를 기록해 10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이후 계속 올라 11월27일 2000포인트, 올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선을 각각 돌파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운 수요 증가와 수에즈 운하 봉쇄 사태에 따른 항만 적체 현상 등의 요인이 원인이다. 3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이라 당분간 운임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각국 항만에서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적 지연이 잇따르면서 선사가 화주에게 부과하는 항만 혼잡 할증료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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