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서울아파트 매수 비중 5.5%..두 달 연속 최고 기록

임주영 2021. 8.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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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4천240건 가운데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 모두 2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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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4천240건 가운데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 모두 2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2월 5.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다소 줄어들다가 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5월 5.4%, 6월 5.5%로 2개월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서 20대 이하가 매수한 지역을 살펴보면, 영등포구가 11.6%로 넘겨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종로구 9.7%, 강남구 8.0%, 금천구 7.8%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20대 이하의 아파트 거래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외곽 지역이나 기업 사무실 등이 몰려있는 도심 지역의 비율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 등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의 경우 20대 이하 매수 비중이 지난 3월 1.8%에서 4월 4.2%로 오른 뒤 5월 7.2%, 6월 8.0%로 튀어 올라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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