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문제 시급한 북한 "풀과 고기 바꾸자" 가축 기르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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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밝힌 북한은 7일 "풀과 고기를 바꿔야 한다"면서 초식 동물을 길러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풀과 고기를 바꾸라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축산 정책"이라며 "토끼, 양, 염소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를 적극 장려하고 끈기있게 내밀어야 축산물 생산을 늘려 인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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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풀과 고기를 바꾸라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축산 정책"이라며 "토끼, 양, 염소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를 적극 장려하고 끈기있게 내밀어야 축산물 생산을 늘려 인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함경남·북도와 장진군, 부전군 등 전국의 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 초식동물을 대대적으로 기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시, 군들에서는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를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사업을 면무식이나 할 정도로 적당히 하는 편향이 극복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일꾼들이 조건과 가능성을 논하며 이 사업을 뒷전에 미루고 형식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지금이야말로 일꾼들이 풀과 고기를 바꿀 데 대한 당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한 실천으로 증명하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더 많은 풀먹는 집짐승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일꾼들이 과학축산을 기본으로 선진축산기술을 배워야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별도의 기사로 토끼기르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태천군, 평양시 만경대구역 등을 조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수해 여파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은 데 이어 올해까지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식량난이 계속되자 다양한 먹거리 확보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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