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복용' 오클랜드 외야수, 80경기 출장정지로 시즌아웃

고윤준 2021. 8.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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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외야수 라몬 로리아노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당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로리아노가 메이저리그 약물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한 경기력 향상 물질 '난드롤론'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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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외야수 라몬 로리아노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당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로리아노가 메이저리그 약물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한 경기력 향상 물질 ‘난드롤론’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2018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로리아노는 올 시즌 타율 0.246 14홈런 39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중견수로 75경기, 우익수로 8경기에 출장, 좋은 수비와 함께 강한 어깨로 오클랜드 외야에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로리아노는 팀이 2021년 5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로리아노의 출장 정지는 플레이오프와 2022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리아노의 금지약물 복용에 크게 실망했다. 구단은 사무국의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출전정지를 받아들일 것”라고 전했다.

로리아노도 MLB 선수협회를 통해 “나는 야구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결코 고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난드롤론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나는 엄격한 식단과 언제나 내 몸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로 미미한 양을 섭취한 것 같다. 구단과 모든 팬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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