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45년 만에 메달 노리는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앞두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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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휴식을 취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체력 회복이 먼저라는 판단을 내리고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
라바리니 감독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기로 한 만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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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7일 “대표팀은 최고의 몸 상태로 마지막 경기에 임하기로 했다”며 “오늘 팀 훈련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에 입성한 배구대표팀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5경기와 8강 터키전, 4강 브라질전 등 총 7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온 힘을 기울인 만큼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체력 회복이 먼저라는 판단을 내리고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 선수들은 숙소에서 세르비아전을 준비하며 마지막 일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자신의 올림픽 은퇴 무대로 삼았다. 라바리니 감독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기로 한 만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6위 세르비아를 제압하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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