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앱 '알다', 대출스팸 차단 서비스 도입

김성환 2021. 8.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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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기반 론테크(Loan-Tech) 서비스 알다는 고객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대출 스팸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의 김형석 대표는 "이번 안심번호 도입은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고, 무분별한 스팸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투자를 지속하여 알다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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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기반 론테크(Loan-Tech) 서비스 알다는 고객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대출 스팸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대출비교 서비스 이용 고객의 연락처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취지이다.

지금까지 알다는 금융회사 수준의 망 분리 환경 및 제휴사별 전용 통신선 구축, 사용자 DB 암호화, 24시간 관제팀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정보를 보호해 왔다. 알다 관계자는 “최근 정책자금 대출 등을 빙자한 스팸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알다 고객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고객들이 가질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알다는 대출비교 시 서비스 이용 고객의 연락처 대신 일회성 안심번호를 사용한다. 고객별로 부여된 안심번호는 대출을 받을 때 까지만 유효하며, 최대 7일의 유효 기간이 지난 후에는 자동 해지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연락처를 한층 더 보호할 수 있다. 안심번호는 알다 대출비교서비스 이용 시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안심번호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고객 스스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알다는 스팸 전화 및 스팸 문자를 방지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알다가 제공한 안심번호는 제휴 금융기관에만 공개되며, 해당 기관 외에는 안심번호를 사용하여 전화를 걸 수 없다. 안심번호를 이용하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단순히 고객 번호만 변환해 주는 타사 안심번호 서비스와 달리, 안심번호 유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스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의 김형석 대표는 “이번 안심번호 도입은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고, 무분별한 스팸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투자를 지속하여 알다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팀윙크의 마이데이터 앱 ‘알다’는 대출을 받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대출이자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론테크(Loan-Tech) 서비스다. 현재 은행 방문 및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17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금융 소비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돕기 위해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올리기, 금리인하요구권 진단, 신용보고서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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