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불법촬영 막는다..민·관·경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경남경찰청, 에스원과 함께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민·관·경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합동 점검은 2019년도에 체결한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만들기'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6개소를 대상으로 경남경찰청과 에스원이 보유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벌였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 이외에도 도내 지자체별로 불법촬영 상시 점검 및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경남경찰청도 불법카메라 현장시민 합동점검반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 제정,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감시단과 불법카메라 가상현실(VR) 체험구역 운영,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특화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공중화장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로 인해 해당 시설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민·관·경이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청년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청년센터는 다양한 청년 모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만 19∼34세 청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30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경남청년센터 누리집(www.youthonna.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에서는 총 76팀이 신청해 30팀이 최종 선정돼 팀당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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