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수험생 마무리 전략

2021. 8.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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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18일 시행 예정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이 8일이면 꼭 100일 남았다.

올해는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달라진 체제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의 준비사항을 점검해본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처음 시행되므로 입시 향방도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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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이면, 수능 100일 남아
코로나 속 치러지는 첫 문이과 통합 수능
혼란 예상되지만 집중력 유지해야
기출문제 풀고 취약 부분 보완
각 영역별 학습시간 안배도 중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6월3일 강원 춘천시 성수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 11월18일 시행 예정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이 8일이면 꼭 100일 남았다. 올해는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달라진 체제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진다. 다만,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가 설치돼, 시험 중에는 칸막이가 설치되지 않으므로 지난해 보다는 나은 여건이다. 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의 준비사항을 점검해본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처음 시행되므로 입시 향방도 예측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인해 수험생들의 마음은 더욱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여건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수능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본인의 취약 영역은 물론, 평소 자신 있던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 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알고 맞힌 문제인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혹은 실수로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등을 구분해 철저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 학습은 수능 마무리 과정의 기본이다. 수능에서 각 영역별 기본 핵심 개념들은 문제유형만 변형될 뿐 반복 출제된다. 따라서 역대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면서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올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는 2022 수능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만큼, 문항별로 철저히 분석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을 해나가야 한다.

영역별로 학습 시간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되, 나머지 영역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 부족한 영역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더라도 다른 영역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자신 있는 영역이라도 매일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감각을 유지해두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등을 2~3시간씩 나눠 매일 여러 영역을 번갈아 학습하는 것도 좋다. 이와 함께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남은 기간동안 2시간 단위로 끊어서 학습하고 휴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수능에 최적화된 생체 리듬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며 “집중력이 흐트러져 자신도 모르게 실수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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