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북한, 올해 상반기에도 핵 개발 지속"

한세현 기자 2021. 8. 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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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상반기에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유엔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에서 관련 부품과 기술을 확보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패널은 북한이 금수조치에도 해상을 이용한 석탄 밀수출과 석유제품 밀수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에 거래량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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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상반기에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유엔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보고서 요약본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에서 관련 부품과 기술을 확보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난 극복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경제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패널은 지난 6월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발언을 소개하며 "북한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수조치가 이어진 데다 지난해 북한의 흉작이 경제난을 악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패널은 북한이 금수조치에도 해상을 이용한 석탄 밀수출과 석유제품 밀수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에 거래량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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