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방심위, 6개월 공백 끝에 공식 출범
손봉석 기자 2021. 8. 6. 23:23
[스포츠경향]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6개월여 공백 끝에 위원 위촉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했다.
방통심의위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위원인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 등 2명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돼 5기 방통심의위 구성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위촉된 위원 2명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8월 5일까지 3년이다.
방통심의위는 9일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등 3명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위원 위촉이 마무리된 데 따라 법정 소관 직무인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등 방송·통신 및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 안건 등 산적한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앞서 위원 7명 위촉이 지난달 23일 완료됐으나, 야당 일각에서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위원장 내정설에 반발하며 위원 2명 추천을 거부해 공식 출범이 지연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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