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3' 박은석X이지아X윤종훈, 복수 위해 손 잡았다 "더 이상 관용따위 없어"

서유나 2021. 8.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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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이지아 윤종훈이 손을 잡았다.

8월 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9회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살아남은 뒷얘기가 밝혀졌다.

이날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내 손으로 직접 독극물을 주사했다. 심정지가 와서 하루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며 로건리의 죽음을 알렸다.

로건리는 하윤철에게 알렉스(박은석 분)을 불러달라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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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은석 이지아 윤종훈이 손을 잡았다.

8월 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9회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살아남은 뒷얘기가 밝혀졌다.

이날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내 손으로 직접 독극물을 주사했다. 심정지가 와서 하루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며 로건리의 죽음을 알렸다.

하지만 같은 시각, 로건리는 살아남아 심수련(이지아 분)과 기적같은 재회를 했다. 로건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냐 묻는 심수련에게 "하박사(하윤철, 윤종훈 분)이 날 도와줬다. 당신 만날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가 그려졌다. 천서진은 로건리에게 독약을 주사한 뒤 "그러게 왜 심수련같은 여자를 사랑했냐. 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마라. 곧 네 옆으로 심수련도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천서진은 로건리가 살짝 움직이는 듯하자 그의 발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확인하는 악행까지 저질렀다.

로건리는 뜨거운 물을 겨우 참아내곤, 천서진이 떠난 뒤에야 고통에 몸부림쳤다. 그러면서 로건리는 마침 달려온 하윤철에게 "날 여기 가둔 여자가 천서진이었다"고 알렸다. 로건리는 하윤철에게 알렉스(박은석 분)을 불러달라 청하기도 했다.

하윤철은 로건리를 대신해 알렉스를 만나, 그동안 로건리를 감금해 있던 인물이 천서진임을 알렸다. 하윤철은 당장 흥분해 천서진을 죽이겠다 나서는 알렉스를 만류했다. 이들은 일단 천서진의 계획대로 버텨보기로 했다.

그렇게 심수련이 천서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함정에 빠진 시각, 로건리는 일부러 심정지가 온 척 위장해 구급차에 탔다. 그는 비서와 단 둘이 남자마자 눈을 뜨곤 "빨리 알렉스를 부르라. 다른 가족들에게 알리지 말고. 알렉스에게 내가 부탁한 대로 해달라 하라. 수련 씨 털끝도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로건리는 부모님께 비밀로 알렉스와만 은밀히 별장으로 이동했다. 로건리는 부모님께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알렉스에게 "주단태와 천서진 짓이라는 걸 알면 살려두겠냐. 내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단호히 주장했다.

이후 로건리는 심수련과 하윤철에게 "더 이상 관용따위 없다. 사람 잘못 건드린 거 뼈저리게 후회하게 할 것. 날 감금한 사람이 천서진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심수련 또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난 일단 석경(한지현 분)부터 찾아야 한다. 석경이가 내 친딸이었다. 윤희 씨가 그걸 밝히려다 주단태에게 죽임당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천서진도 연관이 있을 것. 윤희(유진 분) 씨 죽음 헛되지 않게 모든 걸 밝힌 거다"고 다짐했다. 하윤철은 "나도 같이 하게 해달라"며 이들의 손을 잡았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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