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글로벌 셀러 플랫폼 '큐퍼마켓'과 협약

좌승훈 2021. 8.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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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공동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큐퍼마켓(Qupermarket)'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산업 성장 발전을 위한 협력채널 구축 ▷지역 상품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 ▷제주 소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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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마트 통해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재고공유시스템 적용·공동물류작업 효과 기대 
글로벌 이커머스에 재고공유 시스템 접목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공동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큐퍼마켓(Qupermarket)'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이커머스에 재고 공유 시스템과 접목해 제주상품의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큐퍼마켓은 국내 셀러들이 한국상품을 해외 유력 플랫폼에 한데 모아 소개하는 일종의 ‘몰인몰(Mall in Mall)’ 형태의 온라인 슈퍼마켓이다. 지난해 11월 구축됐으며, 플로위드와 뜨라래·윌비·청안오가닉스·에이슨컴퍼니·제주본초협동조합·비욘드뷰티 등 7개의 글로벌 셀러들이 참여했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산업 성장 발전을 위한 협력채널 구축 ▷지역 상품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 ▷제주 소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내에선 이번 협약을 통해 9개 업체 36개 식별관리코드(SKU)가 등록돼 셀러들의 편익을 극대화한 큐익스프레스만의 물류서비스인 ‘스톡쉐어’의 지원을 받는다.

스톡쉐어는 큐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 제품을 보관 중인 셀러들이 각자의 재고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셀러 입장에서 해외수출시 자칫 막대한 비용부담이 될 수 있는 재고 보관·처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큐퍼마켓은 각 셀러들의 강점이 시너지로 이어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라며 “전자상거래 물류 영역에 공유경제 개념 도입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제주상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기업간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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