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도올 김용옥이 이번 대선 천명 타고난 이 있다 했는데, 바로 이재명"

양다훈 2021. 8. 6.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번 대선에 천명을 타고난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이재명 경기도지사"라고 밝혔다.

6일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 출연해 "도올 선생이 연초에 저를 부르더니 '천명을 따라야 한다. 그걸 거부하면 바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안희정, 박원순, 김경수가 저렇게 뜻하지 않은 일들로 탁탁 꺾여지는 것을 봤다"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 의원 "안희정·박원순·김경순 꺾이고 이재명 홀로 남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원천 행복주택 현장을 찾아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번 대선에 천명을 타고난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이재명 경기도지사”라고 밝혔다. 

6일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 출연해 “도올 선생이 연초에 저를 부르더니 ‘천명을 따라야 한다. 그걸 거부하면 바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우리 시대 위대한 사상가인 도올이 말하는 것을 듣고, 미국 드라마에 ‘지정생존자’라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지정생존자가 이재명이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희정, 박원순, 김경수가 저렇게 뜻하지 않은 일들로 탁탁 꺾여지는 것을 봤다”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 순간에 지지도 0.1%포인트씩 따박따박 10년 동안 채워왔다. 무너질 수 없는 지정생존자”라며 “여야 다른 후보와 클래스가 틀리다. 이재명을 호랑이 등에 태우고 민초들이 가고 있다. 실수하고 자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는 미국에 있는 제도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있을 경우, 유사시 대통령직 승계가 가능한 부처 요인 중 한명을 꼽아 안전 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지정하도록 한다.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이같은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