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솔샤르에게 투자한 6360억원.. 무관은 불편한 진실

한재현 2021. 8.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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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할 만큼 했다.

솔샤르 감독은 성과로 보답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더구나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와 2024년 여름까지 3년 재계약에 1년 옵션 연장까지 달았다.

그만큼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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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할 만큼 했다. 솔샤르 감독은 성과로 보답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18년 12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이번 여름 이적시장까지 행보를 주목했다.

맨유는 전력 보강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썼다. 아론 완 비사카와 해리 매과이어에게 각각 5,0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와 8,0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급 이적료를 투자했다. 매과이어가 보유한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현재에도 유효하다.

이뿐 만 아니다. 맨유의 최고 선택이라 할 수 있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4,7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도니 판 더 비크 영입을 위해 3,900만 파운드(약 620억 원)를 아낌없이 내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영입에 총 1억 720만 파운드(약 1,704억 원)를 풀었다. 남은 선수들까지 합치면 총 4억 파운드(약 6,360억 원) 가까이 투자했다.

더구나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와 2024년 여름까지 3년 재계약에 1년 옵션 연장까지 달았다. 그만큼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

그러나 그가 부임 이후 우승은 단 한차례도 없다. 전임 감독인 루이스 판 할, 조세 모리뉴 모두 우승을 이루고도 경질 칼날을 피하지 못한 점과 정반대다.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성과를 내야 하며, 특히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굵직한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맨유가 아낌없이 내준 만큼 성과로 보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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