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친 카카오뱅크..카카오 질주,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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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카카오(035720)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전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3522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교보증권(030610)은 최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9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11위인 33조16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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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증시 입성..외국인 순매수 몰려
카카오 전성시대.."하반기 추가 상승 기대"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카카오(035720)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전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3522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600억원에 달했다. 톡비즈 매출이 1년 새 52% 증가하는 등 광고형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사업 내 미디어(112%)와 스토리(57%), 게임(20%), 뮤직(11%) 등이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등 영향으로 온라인, 모바일 활동이 급증하면서 카카오가 전 사업에서 고른 호실적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반기에도 카카오 주요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실제 교보증권(030610)은 최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9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008560)과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도 각각 18만4000원, 18만2000원을 목표주가로 언급했다. 한화투자증권(003530)도 “높은 주가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커머스와 유료콘텐츠 등 주요 사업등의 가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이날 상장했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시초가 5만37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11위인 33조162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금융주 1위인 KB금융(105560) 시총(21조7052억원)을 12조원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 영업이익 각각 43%, 66% 증가
- 플랫폼 매출, 전년比 47% 증가..광고형 매출 ‘사상 최대’
- 게임·뮤직·웹툰 선전 속 콘텐츠 매출도 35% 성장
자회사 이슈도 많은데.. 오늘 카카오뱅크가 증시에 입성했다. 고평가 논란 등 잡음도 많은데 시장 평가는 어떤 것 같나?
- ‘따상’ 실패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몰리며 오름세
말 그대로 ‘카카오 전성시대’ 아닌가? 카카오 전망 및 투자전략은?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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