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준비 더 된 후에..대통령은 연습할 시간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통령은 조금 있다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은) 형님 먼저 하고, 이 지사는 좋은 자산이긴 한데 준비가 더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성과 낸 적 없어..단일화 계획도 전혀 없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통령은 조금 있다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은) 형님 먼저 하고, 이 지사는 좋은 자산이긴 한데 준비가 더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제가 보기에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아주 좋은 자산이다. (대통령)감은 감"이라면서도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는 자리다. 즉시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경제뿐 아니라 외교·안보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확실한 철학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이 지사는) 그런 준비를 해가는 과정이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의 기본시리즈 정책에 대해 "기본주택도 그렇고 기본소득 얘기를 하는데 재원 대책이랄지, 전반적으로 봐서 실현 가능성이나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 경제 경험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외교·안보, 외교에 대한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다. 미중 패권경쟁이 심각한데 통상외교도 해야 하고 외교력을 발휘해 국익을 지켜야 하는데 그런 건 지식이나 머리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경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조금 더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우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라고 당부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좋은 분이지만 그간에 성과를 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저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정 전 총리 "(이 전 대표가) 저보다 총리를 두 배쯤 했다. 그런데 내놓을 만한 성과가 없다"며 "(이 전 대표가) 전남지사를 했다. 그때도 전남 도민이 기억하는 성과를 낸 것은 없던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부동산 대책을) 구경한 게 아니고 정책의 일대 전환을 했다. 그게 8·4 대책이고 2·4 대책"이라면서 "저는 코로나 K(케이)-방역 신화를 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이 아니냐. 대구·경북에 코로나가 심할 때 저는 몸을 아끼지 않고 대구에 가서 정리했다. 그런 걸 성과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정치권에서 자신과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가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단일화를 의논한 적도, 검토한 적도, 계획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에 3억 협박? 다툼 뒤 호텔 가고 여행하며 그가 집착" 전 여친 폭로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1살 알바여성 수차례 성폭력한 60대 편의점주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일생 실패 아냐, 원동력"
- 친구 딸에 입 맞추고 몸 더듬은 목사 "주님이 용서"…대형 교회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