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에 '로켓 공격'..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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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이틀 연속 공터를 공습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이스라엘군 근처의 공터를 목표로 로켓포를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발사한 19발의 로켓 가운데 10발을 요격했으며 6발은 공터에, 나머지 3발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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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이틀 연속 공터를 공습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이스라엘군 근처의 공터를 목표로 로켓포를 발사했다. 로이터는 헤즈볼라가 추가 공격이 더이상 확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전쟁을 할 준비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공터를 목표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양측의 충돌에 대해 지난주 이스라엘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란은 연루 사실을 부인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은 지난 4일 헤즈볼라가 이란에 대한 포격을 감행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로켓 발사지점을 공습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양측의 충돌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며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발사한 19발의 로켓 가운데 10발을 요격했으며 6발은 공터에, 나머지 3발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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