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수입란 2억개..농가에 경영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계란가격을 6000원대까지 낮추기 위해 양계농가에 35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까지 수입란을 2억개 시장에 푼다고 밝힌 데 이어 농가 지원 대책을 덧붙인 것이다.
정부는 농가가 산란계를 다시 들여오는 '재입식'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계란가격을 6000원대까지 낮추기 위해 양계농가에 35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까지 수입란을 2억개 시장에 푼다고 밝힌 데 이어 농가 지원 대책을 덧붙인 것이다.
정부는 6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계란 가격 안정 방안'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농가가 산란계를 다시 들여오는 '재입식'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 1.8%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10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이자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조류독감(AI)으로 닭을 폐사한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계란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수입계란을 이달과 다음달 각각 1억개씩 들여와 시장에 푼다. 특히 수입란 가격은 5일부터 4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추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마트 등에 들어가는 비중을 확대한다.
관계부처도 각각 계란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간 계란가격 담합·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등을 점검해왔는 데, 담합 징후를 포착하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와의 협의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총괄반·생산점검반·유통점검반·판매점검반으로 구성돼 시장에서 부당행위가 발견하면 즉각 단속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질 前국대의 망언…"도핑 적발? 괜찮아, 상대는 한국이야" - 머니투데이
- '세미누드 보디프로필' 찍고픈 아내…"노출이 습관" 반대하는 남편 - 머니투데이
- 가세연 "김용건 '사귀지도 않는데 왜 임신 시켰냐' 비난 싫었을 것" - 머니투데이
- "원양어선 타라던 20년 절친, 아내의 불륜남"…황보라 '경악' - 머니투데이
- "엄마 죽일 거야"…'극단적 이상행동' 초3 딸 원인은? - 머니투데이
- 수치스러운 이름표 인증샷…진주 A중학교 '학폭' 4명이 41명 괴롭혔다 - 머니투데이
-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 머니투데이
- 서울 입성 마지막 희망인데…사라져가는 이 아파트 - 머니투데이
- "집사람은 뭐하냐" 최동석, 전처 박지윤 질문에 당황…결국 눈물 - 머니투데이
- "96층에 사람" 애타는 SOS…삼전 실적·주가 상승은 언제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