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폭염·코로나 대응에 소방관 큰 역할"

임혜준 2021. 8. 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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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폭염 속에서도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습니다.

폭염뿐 아니라 코로나 대응에서 소방관들의 노고가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스스로의 안전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30도를 훌쩍 웃도는 더위에 경기도 용인 소방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온열 환자 이송부터 축산 농가 살수까지, 폭염을 뚫고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직접 만나 특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원래 일 자체가 아주 고되고 위험한 일인데, (중략) 폭염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최근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차량을 보내 쉼터를 제공해준 일은 특히 국내외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도 역부족이었는데, 우리 소방청에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주면서 아주 훌륭한 쉼터를 제공해 줬고, 그것이 정말 무더위에 고생하는 방역진에게 아주 큰 위로와 그다음에 또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만큼 소방관들 스스로의 안전도 지켜주길 바란다며, 소방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코로나 장기화에 무더위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도 직접 만나 격려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미루고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선 폭염에 취약한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폭염 시 작업 중지' 등 강제력 있는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 해석에 나서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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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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