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명낙대전'.."NY, 모든 전과 공개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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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필연캠프' 간 상호 비방전이 두 대권주자의 '전과 공개' 공방으로 번진다.
열린캠프 측 현근택 대변인은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낙연 후보님, 모든 전과를 공개하실 차례"라고 밝혔다.
현 대변인은 "어제 이재명 후보는 100만원 이하 모든 전과를 공개했다"며 "이낙연 후보는 음주운전이 두 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해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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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필연캠프' 간 상호 비방전이 두 대권주자의 '전과 공개' 공방으로 번진다.
열린캠프 측 현근택 대변인은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낙연 후보님, 모든 전과를 공개하실 차례"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선고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게재하면서다.
현 대변인은 "어제 이재명 후보는 100만원 이하 모든 전과를 공개했다"며 "이낙연 후보는 음주운전이 두 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선고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제 모든 전과를 공개하실 차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현 대변인은 또 이날 "방어가 기본원칙"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네거티브 공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기본 원칙을 말씀드리겠다"며 "먼저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공격하면 방어는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측 필연캠프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이 처음이 아니라는 취지의 공세를 펼쳤다.
이 지사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와 이 지사 측 열린캠프 해명 자료의 이 지사의 음주운전 시점이 각각 2004년과 2005년으로 불일치하다는 지적이다.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이달 2일 논평을 통해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 증명에는 없는 또 다른 음주운전이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해명 자료에 거짓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달 4일 본경선 2차 TV토론에서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 음주운전, 성폭력, 성희롱, 수뢰, 횡령 등 5대 비위행위에 연루된 공직자를 승진 배제하고 상여금을 박탈하고 부서장도 연대 책임 묻는 조치를 했다"며 "대통령이 되면 모든 공직자,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것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두 후보 측의 비방전이 지속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당 지도부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 경선'을 촉구하나 비방을 자제시킬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검증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며 "본경선 진행 중에 후보 자격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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