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4년 전 사라진 여성..'살인범' 찾았다

김상민 기자 2021. 8.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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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영원히 감춰졌을지 모를 장기 미제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4년 전 서울에 살던 2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사라진 뒤 지금껏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최근 경찰이 A 씨가 살해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기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경찰은 후배 두 명의 자백부터 받아내 본격 수사에 돌입했고 지난달 5일 주범 이 모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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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영원히 감춰졌을지 모를 장기 미제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4년 전 서울에 살던 2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사라진 뒤 지금껏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최근 경찰이 A 씨가 살해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범인은 A 씨의 남자친구였던 이 모 씨였습니다.

또 이 씨의 후배 두 명도 당시 범행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기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경찰은 후배 두 명의 자백부터 받아내 본격 수사에 돌입했고 지난달 5일 주범 이 모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씨는 1997년 초 서울에서 A씨를 후배 2명과 함께 차에 태워 이동하다 익산나들목 부근에서 A 씨를 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김제의 도로공사 현장으로 가 웅덩이에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말한 유기 지점 근처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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