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4년 전 사라진 여성..'살인범'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칫 영원히 감춰졌을지 모를 장기 미제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4년 전 서울에 살던 2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사라진 뒤 지금껏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최근 경찰이 A 씨가 살해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기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경찰은 후배 두 명의 자백부터 받아내 본격 수사에 돌입했고 지난달 5일 주범 이 모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칫 영원히 감춰졌을지 모를 장기 미제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4년 전 서울에 살던 2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사라진 뒤 지금껏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최근 경찰이 A 씨가 살해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범인은 A 씨의 남자친구였던 이 모 씨였습니다.
또 이 씨의 후배 두 명도 당시 범행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기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경찰은 후배 두 명의 자백부터 받아내 본격 수사에 돌입했고 지난달 5일 주범 이 모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씨는 1997년 초 서울에서 A씨를 후배 2명과 함께 차에 태워 이동하다 익산나들목 부근에서 A 씨를 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김제의 도로공사 현장으로 가 웅덩이에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말한 유기 지점 근처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4년 전 사라진 여성…장기 미제 '살인범' 찾았다
- 브라질 주전 공격수 도핑 적발…“폭탄 떨어진 듯”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일부 달라지는 점도 있다
- 도쿄올림픽의 성평등 어디까지 왔을까?
- 카뱅 상장 날 또 '먹통'…수수료 벌고 전산 개선 '뒷전'
- 18세 '암벽 천재' 서채현, 스피드 8위…개인 최고기록
- 靑, '조국 삽화' 조선 폐간 청원에 “관련법 적용 매우 제한적”
- “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 제작진이 시켰다”…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 신고받고 간 집, 비닐에 싸인 여성…남편은 자해 위협
- 개그우먼 송인화, 커밍아웃…“동성애, 성적인 쪽으로만 보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