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민주연구원장, 4대 그룹 연구소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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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대 그룹 연구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재계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각 그룹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기 대선 공약을 만들기 위해 만나는 자리"라면서 "복지 확대와 경제 성장은 두 개의 수레바퀴다.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가 전략 산업의 경우 적극 지원하거나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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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정책 확대와 함께 경제 성장 담론 제시할 것"
이달 중 경제 5단체와 소통 자리도 예정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대 그룹 연구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재계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공정과 개혁뿐 아니라 경제 성장 담론 역시 차기 대선의 주요 화두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다음 주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연구소와 각각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감안해 방역 규칙에 따라 참석 인원은 최소화 할 방침이다.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각 그룹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기 대선 공약을 만들기 위해 만나는 자리”라면서 “복지 확대와 경제 성장은 두 개의 수레바퀴다.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가 전략 산업의 경우 적극 지원하거나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4대 그룹별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활성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내년 대선에서 복지 정책 확대와 함께 경제 성장 담론을 함께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중도나 무당층 등 지지층 외연 확대 효과도 거두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연구원은 이달 중으로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들과도 만나 여러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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