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폭염 속 고생 많습니다"..소방서 격려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아주 역대급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용인소방서 쪽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들은 뒤 "소방관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다른 소방서에 비해 상당히 많지 않았냐", "그 이유는 용인시를 비롯해 관내 주민 수는 빠르게 늘어나는데 인력이 충분히 뒤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것"이냐며 꼼꼼히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주 역대급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5월부터 수도권 소방서 중 온열질환자 구급활동 실적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이나 고지대, 축산농가 쪽에도 출동해서 살수를 해 준다든지 생활용수를 공급해 준다든지 해서 국민을 폭염 피해로부터 지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용인소방서 쪽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들은 뒤 “소방관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다른 소방서에 비해 상당히 많지 않았냐”, “그 이유는 용인시를 비롯해 관내 주민 수는 빠르게 늘어나는데 인력이 충분히 뒤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것”이냐며 꼼꼼히 물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은 (인구가) 100만명이 넘고, 다른 데는 소방서가 2개가 있는데 소방서가 하나”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물류창고 등 대형 화재사고들이 생겼다”며 “소방서를 하나 더 신설하는 게 시급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체험관에서 구급장비도 체험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 속에 방역복을 반팔, 반바지로 준비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푸드트럭을 통해 냉커피와 식혜, 샐러드를 소방대원들에게 선물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핑’ 브라질 배구 공격수 출전정지…“준결승전은 예정대로”
- 기폭제가 된 올림픽, 여성들을 ‘운동장’으로 이끌다
- 이재명 “‘경선 완주’와 ‘도지사 유지’ 선택하라면 도지사직 사수”
- ‘체조의 신’ 다람쥐가 최적의 점프 속도 찾는 법
- 최재형 선친 며느리들 “애국가 4절 제창, 강제 아냐…비난 말라”
- 2만8천년 전 ‘사자’ 발견…수염까지 완벽 보존된 미라
- 카뱅 첫날 시가총액 11위, 포스코도 제쳤다
- [갤럽] 이재명 25% 윤석열 19%…윤, 한달새 6%p 하락
- “윤석열, 후쿠시마 발언 자책”…잇단 설화에 레드팀 설치
- [ESC] 남향집만 좋은 걸까? ‘북향집’의 장점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