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AZ-화이자 교차접종 효과, 동일 접종보다 비슷하거나 높아"

황정호 2021. 8.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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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의 예방효과가 동일 백신 접종과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전문위원회는 "현재까지 교차 접종 이후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존재해 실제 감염 예방 효과의 정확한 파악은 불가하다"면서도 "(면역반응에 있어서) 교차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 대비 증가, mRNA(화이자) 백신 2회 접종보다 높거나 비슷하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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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의 예방효과가 동일 백신 접종과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전문위원회는 “현재까지 교차 접종 이후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존재해 실제 감염 예방 효과의 정확한 파악은 불가하다”면서도 “(면역반응에 있어서) 교차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 대비 증가, mRNA(화이자) 백신 2회 접종보다 높거나 비슷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교차 접종이 AZ 2회 접종보다 중화항체가 증가했다며 화이자 2회 접종과 비교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중화항체가 증가하거나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교차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예방효과가 동일 백신 접종보다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위원회는 일반인은 3회(권고 횟수 2회 백신의 경우) 접종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역가가 늘었고, 내약성이 좋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혈액 투석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에게서도 항체 역가가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위원회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과가 기존 바이러스 감염 예방보다는 조금 감소하지만, 2회 접종을 마치면 80% 이상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뒤 입원과 사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변이 바이러스 종류 간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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