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전년비 '흑자전환'.. 2분기 영업익 135억

한영선 기자 2021. 8.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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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내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애경산업도 올 2분기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2분기에 대비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 행사 실적 호조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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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애경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내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애경산업도 올 2분기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2783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11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4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2분기에 대비해 크게 개선됐다.

화장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10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252.2% 증가했다. 해외 화장품 실적이 대폭 성장해 화장품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 행사 실적 호조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생활용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6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또 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동기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급성장하는 디지털 채널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앞으로 글로벌 영역 및 제품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지난 중국 618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섬유유연제 브랜드 ‘허브마리 1848’,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 스페셜 헤어케어 브랜드 ‘딥스’(Dibs) 등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브랜드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사업 부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브랜드가 618 행사 실적 호조에 힙입어 티몰(TMALL) 내 BB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징둥닷컴', '핀둬둬', '카오라'에도 공식 진출하고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프로야 오프라인 채널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 확장하고 있다. 

특히 AGE 20's와 루나는 아마존에서 '마더스 데이', '프라임 데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애경산업은 이 같은 AGE 20's와 루나의 성과와 함께 최근 '클린 뷰티' 콘셉트로 새롭게 출시한 에프플로우·포인트앤 등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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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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