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KISO 맞손..사전 내 차별적 단어·예문 개선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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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와 함께 네이버 어학사전의 표제어, 예문에 대한 차별, 비하적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만든다.
향후 네이버 어학사전 내 표제어, 예문에서의 차별, 비하적 요소를 판단하고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는 '차별, 비하 의미가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이용 주의 알림을 함께 노출하거나, 우리말 아름답게 사용하기 캠페인 등이 덧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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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와 함께 네이버 어학사전의 표제어, 예문에 대한 차별, 비하적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만든다.
6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인 '네이버 다이어리'에 따르면 'KISO 어학사전 워킹그룹'은 교수, 언어학자, 법률가, 교육전문가 4명의 외부 전문 위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네이버 어학사전 내 표제어, 예문에서의 차별, 비하적 요소를 판단하고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차별, 비하적 요소 키워드 선정 및 선제 검토 대응 활동은 물론 어학사전 이용자 신고, 문의 처리에 대한 자문을 함께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벙어리'라는 단어의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라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검색된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는 '차별, 비하 의미가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이용 주의 알림을 함께 노출하거나, 우리말 아름답게 사용하기 캠페인 등이 덧붙여진다.
게시물은 "네이버 어학사전은 사전의 특성상 과거 이용자의 언어 사용을 그대로 반영해 구성됐는데, 시대와 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말과 단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실제 사용하는 뜻과 방식이 바뀐 점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1999년 영어사전으로 시작해 현재 총 55종의 언어 사전, 3천200만개의 표제어, 6천300만개의 학습정보를 네이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사전 플랫폼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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