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폐막식날, 파리 에펠탑에 '축구장 크기' 깃발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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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폐막식 날,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는 역대 최대 크기의 깃발이 게양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안 이달고 시장에게 인계될 오륜기는 프랑스에 도착한뒤 2024 파리 올림픽 개최전까지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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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도쿄올림픽 폐막식 날,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는 역대 최대 크기의 깃발이 게양될 예정이다. 이는 폐막을 앞둔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랠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8일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위원장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에게 올림픽 오륜기를 인수한다. 같은 시각 파리의 에펠탑에는 거대 깃발이 게양된다.
토니 에스탕게 프랑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계로 연기되면서 이 순간을 1년 더 기다렸다"며 "2024년 개최하는 파리 올림픽을 세계 기록과 함께 시작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게양될 깃발에 대해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깃발이 프랑스 국기일지 오륜기일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프랑스 파리는 1924년 이후 100년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안 이달고 시장에게 인계될 오륜기는 프랑스에 도착한뒤 2024 파리 올림픽 개최전까지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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