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7556억 전년비 281%↑.."작년 연간 실적 넘어서"

오경선 2021. 8.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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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0.59% 오른 7천556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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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수익원 다변화, IB·운용 가파른 성장 등 영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삼성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0.59% 오른 7천556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5천534억9천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76.15% 상승했다. 반면 매출액은 21.73% 감소한 5조2천399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증권 로고. [사진=삼성증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78% 오른 3천562억6천800만원이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6.74% 증가한 1조9천405억7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00.74% 오른 2천644억5천300만원이다.

삼성증권 측은 "자산운용(WM)부문은 수익원 다변화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은행(IB)·운용부문도 전 부문 실적 안정세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는 안정적인 국내·외 수탁수수료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같은 기간 134%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해외주식 예탁잔고가 15조원을 돌파하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22만명을 돌파했다"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7조원 가량 순유입돼 306조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 증가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같은 기간 78% 늘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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