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에 1년 장사 끝냈다.."업계 최대 수익"

정인지 기자 2021. 8.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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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2561억원으로 대형 증권사 5사 중 최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2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연결 기준은 3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증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전 상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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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타워의 삼성증권 광고이미지

삼성증권이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2561억원으로 대형 증권사 5사 중 최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2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삼성증권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3490억원에 달했다. 연결 기준은 3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이다. FN가이드 기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267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는 2011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7556억원, 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55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780억원, 당기순이익이 5078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1년간 수익을 초과해 벌어들인 셈이다.

수익 급증으로 상반기 기준 연 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0%로 전년 동기 대비 14.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증권 측은 WM(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의 수익 다변화와 IB(투자은행)·운용 부문의 실적 안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WM에서 순수탁수수료는 안정적인 국내·외 수탁수수료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예탁잔고는 15조원 돌파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전 상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예탁 자산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22만명을 돌파했고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7조원 수준 순유입되며 306조원을 달성했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가 증가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반기 수익 급증에 올해 1조클럽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1조클럽에 입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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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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