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4대 그룹 '씽크탱크' 만난다..대선 '성장 공약'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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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대 그룹과 만나 미래 주력 산업에 대한 각종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노웅래 원장은 "민주당이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퍼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성장 담론도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간담회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GDP(국내총생산)에 큰 역할을 하는 4대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해 공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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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대 그룹과 만나 미래 주력 산업에 대한 각종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성장 공약' 발굴을 위한 당 차원의 사전 작업이 본격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이달 중순 삼성경제연구소와 SK경제경영연구소,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연구소, LG경제연구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표면적으로는 기업·산업의 애로사항·정책건의 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이지만 민주연구원이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차량용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의 주제를 제시한 만큼 대선 공약 마련에 앞서 주요 대기업의 의견을 취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웅래 원장은 "민주당이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퍼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성장 담론도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간담회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GDP(국내총생산)에 큰 역할을 하는 4대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해 공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연구원은 '생활기본소득 보장' 문구를 핵심 공약 문건에 포함해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는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에 기름을 부으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한 미래 주력 산업 중심의 성장 공약을 각 후보 캠프에 제안함으로써 중립성을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4대 그룹 고위 관계자는 "삼성, SK, 현대, LG 싱크탱크 모두 기본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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