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연극 '템플'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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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연극 '템플'을 오는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이다.
작품은 템플 그랜딘이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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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민준호·안무가 심새인 공동연출
13일 티켓 오픈..조기 예매 할인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연극 ‘템플’을 오는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주인공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진단 받았던 자폐아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보통 사람과는 다른 자신만의 인식 세계를 받아들이면서 성공적인 자기계발과 사회생활을 하게 됐다.
작품은 템플 그랜딘이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인 민준호 연출가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연극에서 활동 중인 안무가 심새인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지난 공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배우 김주연, 유연, 윤석현, 윤성원, 이종혁, 차형도, 최미령이 출연한다. 박희정, 이지해, 마현진, 문경초, 이석, 이동명, 정선기, 배솔비가 새로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는 13일부터 인터파크,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가격 4만~5만원. 22일까지 예매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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